전남대학교 환경관리원들이 폐지 등을 수집해 모은 돈을 대학발전기금으로 내놓아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환경관리원 40명이 22일 오후 여수캠퍼스 대학본부를 방문해 이식 부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원들은 지난 2015년 향후 5년 간 대학발전기금 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면서 400만원을 기탁했고, 지난해 200만원을 낸 데 이어 최근 다시 5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로써 환경관리원들이 대학본부에 낸 발전기금은 당초 약정액을 초과한 천 100만원으로 늘었다.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이식 부총장은 "환경관리원들의 학교사랑과 숭고한 뜻을 받들어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전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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