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사진 오른쪽)이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2대 원장에게 임명장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약진흥재단 제공

보건복지부는 한약진흥재단 2대 원장에 이응세 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55)를 임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상지대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러시아 Pacific State Medical University 교수와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개소한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는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위원과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와 한의약 분야의 정책개발과 조직관리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세계 전통의학 분야 기관·학회와의 교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의약 세계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입니다.

한약진흥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추진력을 발휘해 한의약의 표준화와 과학화, 고도화로 한의약의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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