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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오늘
국회 공적자금 청문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 기본적 의무인 국정조사가
즉각 실시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지난해 1월에는
증인신문방식 문제로,
이번에는 특정 증인채택 문제라는 사소한 이유로
국정조사를 무산시킨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반의회적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공적자금 추가투입 배경과 회수율 저조 원인,
그리고 국민부담 증가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밝히기 위해서는
국정조사가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