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실관계 파악 중

최근 미국행 항공기의 보안강화 조치가 이뤄진 뒤 처음으로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서 한국인 85명이 무더기로 입국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와 미국 애틀란타 총영사관 등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려던 한국인 85명이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입국 거부당한 한국인 85명은 대부분 여행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세관국경보호국은 이런 사실을 인정했지만, 입국 거부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이들이 전자 여행허가제 이스타, ESTA를 통해 입국을 시도했지만 관광 목적이 아닌 불법 체류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경위는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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