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 했지만, 북핵 위기는 외교적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북한 테러 지원국 재지정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북 추가 제재는 상징적인 조치"라면서 "미국은 여전히 외교적인 해법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테러 지원국 재지정에는 북한의 김정남 암살 사건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지목하고, 내일 발표될 추가 제재에는 현재 제재가 다루지 못한 다른 많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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