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통일외교안보분야 장관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북한 핵문제를 비롯해 북한 전투기의 미 정찰기 접근사건과
미국의 한반도 주변 군사력 강화, 그리고
주한미군 재배치 움직임 등 최근 한반도 주변정세에대해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북한의 영변 원자로 재가동 조치와
정전협정 폐기 위협 발언 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 등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이번달안으로
윤영관 외교장관을 미국으로 보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양국간 입장을 조율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일정 등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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