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쑹 부장이 어제 김 부자의 전용 열차와 승용차 보조실 등을 둘러보고 방명록에 "김 부자에 대한 그리움을 표시한다"는 글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쑹 부장이 북한과 중국 두 나라 간 친선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평양 모란봉의 우의탑을 찾아 헌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쑹 부장이 오늘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정은과의 면담이 방북 막바지에 성사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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