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진정한 안보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현 노선을 버리고 다른 미래에 대한 의미있는 대화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아프리카 30여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 DC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이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북한이 확신하도록 아프리카를 포함한 모든 나라가 평화적인 대북 압박 작전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특히 아프리카국가들에 대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전면 이행하는 것은 물론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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