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자료 ‘칠성탱화’ 복장물서 나온 7과 봉안...‘진신사리탑 불사 천일기도’ 입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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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수도사 '부처님 진신사리 7과'.
축하테이프 컷팅 모습.

경남 의령군 용덕면에 자리한 수도사가 17일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친견법회에는 통도사 극락암 조실 명정스님과 통도사 교무국장 도국스님 등 40여명의 스님들과 신도들이 동참했습니다.

수도사 진신사리 친견법회 모습.
수도사 진신사리 친견법회 모습.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수도사 주지 덕운스님.

이날 친견법회는 수도사 주지 덕운스님의 경과보고, 법문, 축사, 축시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진신사리탑 불사를 위한 천일기도 입재도 함께 했습니다.

수도사 진신사리는 모두 7과로, 지난 7월 칠성각내 문화재자료(제363호) ‘칠성탱화’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출현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사는 지난 8월 문화재위원 등의 입회하에 복장물 전체를 해체한 결과, 1901년 10명의 증명 스님들과 당시 의령군수 등 12명의 시주자 명단이 적힌 축원문 등이 함께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사 진신사리 사리함.
진신사리탑 불사 예정지.

수도사는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함 조성에 이어, 사리함의 15배 규모의 진신사리탑 불사를 추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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