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부가 포항 지진으로 집이 부서져 체육관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를 긴급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포항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찾아 현재 공급 준비를 하고 있는 LH, 토지주택공사 임태주택 160채를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지원되는 임대아파트는 포항 남구의 대궁하이츠와 보광그린파크 등으로 모두 즉시 입주가 가능합니다. 

이재민들은 주택 보수 기간 등을 고려해 최장 6개월 동안 임대보증금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와 관리비는 감면해 제공할 방침입니다.

LH는 포항시의 수요 조사와 선정 작업이 끝나면 바로 입주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것에 대비해 임시 거처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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