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문제집을 다시 사는 수험생들로 인해 서점가에 수능 관련 교재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수능 연기 발표 직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수능 문제집 2천 5백 여권이 판매되는 등 수험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직원들이 바쁘게 응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서점 예스 24도 그제 하루에만 수능 모의고사 교재 10종의 판매량이 전날에 비해 40배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점에서는 일반적으로 수능을 사흘 여 앞둔 시점에 관련 교재의 판매가 거의 끝나고, 일부 출판사는 이미 수능 문제집 등을 절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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