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이 세계에서 8번째로 임대료가 비싼 상권으로 조사됐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전세계 68개국 480여개 쇼핑지역을 대상으로 회사의 자체 데이터를 이용해 임대료 순위를 매긴 연례보고서 '세계의 주요 번화가'를 보면, 미국의 뉴욕 5번가가 연간 제곱피트당 미화 3천달러의 평균 임대료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거리로 선정됐습니다.

우리나라 서울 명동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한 매출액 감소와 임대가 상승률의 둔화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8번째로 임대료가 높은 상권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홍콩의 코즈웨이베이가 평균 임대료 2천725달러 수준으로 2위 자리를 지켰고, 런던의 뉴 본드가는 천720달러를 기록해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