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

부산과 경남, 울산, 대구 등 경상권 주민대부분은 경주 수준 정도의 지진이 재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기상청에서 입수한 ‘2017 지진.지진해일.화산홍보사업, 중장기 홍보방안 기획보고’를 보면 경상권 시민들은 지진 재발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보고서에 담기 위해 지난 5월 실시한 지진관련 여론조사 결과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등 경상권 주민들인 89.8%가 경주 수준 정도의 지진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원전 밀집 지역인 울산은 응답자 100%가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응답자의 77.6%가 우리나라가 지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위험수준이라고 평가한 반면, 이보다 더 높은 78%가 대비수준이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상청이 실시한 지진 관련 대국민여론조사는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조사방법은 온라인 조사에 표본규모는 500 샘플, 표본오차는 4.3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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