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와 이재민 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낸 '포항지진 대처상황 보고서'를 보면, 부상자는 어재 오후 5시 발표 때보다 13명 늘어난 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12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63명은 치료 후 귀가했습니다.

이재민 수도 400명 가깝게 늘어난 1,78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민간 시설 피해를 보면 주택 1천161건, 상가 84건, 공장 1건 등 1,246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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