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과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된 지인 박모씨의 공판을 엽니다.
정식 공판은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가 있어 이영학과 박씨 모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이영학은 국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재판을 준비해왔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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