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찾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정재 국회의원, 한창화 경북도의회예산결산특별위회 위원장 등이 흥해읍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지난해 경주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재해구호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포항지역은 어제(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천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피해지역에서는 복구작업과 구호활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피해이재민을 돕기 위한 물자와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구호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위탁해 수행하게 되며, 모금계좌(농협 106906-64-013491)로 성금을 접수합니다.

성금을 기탁하려면 개설한 계좌에 송금하거나 도청이나 시·군청으로 문의해 계좌를 안내받아 임금하면 됩니다.

또한 ARS(090-701-1004)나 문자(#0095)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성금 입금 후 재해구호협회(1544-9595)로 전화를 하면 영수증 발행도 가능합니다.

모금된 성금은 배분이사회와 배분위원회를 거쳐 배분하고 이재민에게 전달됩니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국민들이 기탁하는 재해구호 성금은 지진피해를 복구하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재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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