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광주은행,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구시청 일원에 조성중인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관광객들에게 남도음식뿐 아니라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내 소상공인 창업자에게 최대 5천만 원을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 동구는 창업자들에게 임차료 및 인테리어 비용 등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고 건물주와의 임대료 안정화 협약을 통해 최소 2년 간 임차료를 동결하는 등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아시아음식점 유치를 위해 1차 선발된 예비창업자 18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이 진행 중이며 교육종료 후 사업계획서 심사 등을 거쳐 12개 팀 내외를 최종 선정해 입점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