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교와 전문대학들이 수시 합격자 발표를 포함한 모든 입시 일정을 1주일 씩 연기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협의회는 오늘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교협 등은 특히 "오늘과 내일 수시 1차 합격자 발표가 예정돼 있는 일부 대학들도 일제히 발표를 미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교협 관계자는 "천재지변 때문에 발생한 초유의 사태에서, 모든 대학들이 일정 연기에 협조해야 대학 입시의 공정성이 확립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