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서점가에서 수능 관련 교재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는 수능 연기가 발표된 어제 하루 동안 대표적인 수능 모의고사 교재 10종의 판매량이 전날 대비 40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부 교재는 갑작스레 찾는 사람이 늘면서 일시 품절되기도 했습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오늘 오전 서점에서 단기용 정리 교재를 찾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해당 교재 확보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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