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입 수시와 정시 전형 일정이 모두 1주일 씩 연기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2시 박춘란 차관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수능 시행 연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내용을 보면, 이번주 토요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대학별 논술 면접 등이 일괄적으로 1주일 씩 늦춰집니다.

단, 19일이 소요되던 수능 채점기간은 18일로 단축해, 다음달 12일까지 학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수험장과 관련해서는 시험 예정일 이틀 전인 21일까지 개별 수험생에게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포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의 수험장 재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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