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가출을 예방하고 거리배회 청소년들을 긴급 보호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상담과 구호 활동 일정도 늦춰집니다. 

여성가족부는 당초 오늘부터 이틀 동안 실시 예정이던 전국 41개 청소년 밀집지역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수능시험일 변경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리 상담에는 전국 청소년쉼터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연인원 6백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연계해 진행됩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 전문상담사들이 전용 이동버스와 거리 부스에서 가출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과 쉼터 입소 지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