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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지진 피해상황 기자회견'

 

포항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 57명 특히 이재민은 천5백여 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과 지방세 감면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 박준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대본은 현재까지 42회의 여진이 발생했다면서 피해 상황과 조치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모두 57명으로, 10명은 입원을 했고, 나머지는 귀가했습니다.

특히 천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여진 우려 등으로 흥해실내체육관 등 일시대피소에서 구호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잠정적으로 69억여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고, 정밀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상황을 고려할 때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중대본은 우선 응급복구지원단을 꾸려 피해 잔해물 처리 등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포항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을 우선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주민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과 기한연장도 적극 추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포항지역 학교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행안부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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