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에 들어가는 여성도우미 (부산경찰청 제공)

유흥업소에 여성 도우미와 성매매를 알선하고 14억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업주 50살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한, 성매매 혐의로 32살 여성 B씨 등 4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부산 북구 덕천동의 유흥업소에 여성도우미와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일명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14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 등 4명은 지난 8월 유흥가 모텔에서 24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5차례에 걸쳐 보도방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영업장부를 확보하고 범행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은 A씨 등의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기 위해 국세청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