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천 5맥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포항시 흥해읍 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가운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불안에 떨었습니다.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주민들은 밤사이에 강력한 여진이 여러 차례 발생하자 밤새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주민들은 차가운 체육관 바닥에 단열재를 깔고 담요를 덮어도 늦가을 추위로 인해 고통을 겪었습니다.

지진 대피소는 포항지역에 모두 27곳이 마련돼 모두 천 5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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