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 정화운동의 출발점으로 꼽히는 봉암사 결사 70주년과 해인총림 개설 50주년을 맞아 현대 한국불교의 선지식 성철스님을 통해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성철스님 선양 운동단체인 백련불교문화재단은 내일 오전 10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퇴옹성철과 현대 한국불교의 정체성’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입재식에서는 성철 스님의 상좌이자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의 개회사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축사,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과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의 격려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학술대회에서는 이종수 순천대 사학과 교수와 조기룡 동국대 불교학술원 박사 등이 ‘봉암사 결사의 배경과 불교사적 의미’와 해인총림 결성의 배경과 현재적 의의 등에 대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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