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역대 두 번째로 강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밤사이 40차례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오후 2시 29분 첫 지진 발생 이후 오늘 새벽까지 모두 40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진 가운데 어제 오후 4시 49분쯤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4.3이었고 대부분의 여진은 모두 3.0 미만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포항 지진도 지난해 경주 지진 만큼 규모가 강했던 만큼 여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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