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발전소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안전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진을 계기로 최종배 사무처장을 반장인 지진상황대응반을 가동하고 현장 안전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월성1·3호기와 신월성2호기는 정기검사 등으로 원자로 정지 상태이며, 월성2·4호기와 신월성1호기는 정상가동 중입니다.

원안위는 현장 상황관리를 총괄하기 위해 사무처장을 월성원전으로 파견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점검팀도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켰습니다.

원안위는 지진발생 직후 안전정책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해 국내 가동 중인 모든 원전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지진에 의한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또 본부의 지진상황대응반과 각 지역사무소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