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 스님, 은사 스님 기리며 불교방송에 108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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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의 서울 상암동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 불사에 대한 각계의 후원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대전 보현정사 주지 경조 스님이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 후원금 천 80만원을 BBS에 기탁했습니다. 

송은화 기잡니다.

 

대전 보현정사 주지이자 전국비구니회 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경조 스님.

경조 스님이 BBS 불교방송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한 후원금 천 80만원을 BBS에 기탁했습니다.

인터뷰 경조 스님/대전 보현정사 주지

[“제가 지금까지 있는 것은 부처님, 우리 은사 스님, 여러 불자님들의 공덕이라고 생각되고 감사해서...솔직히 우리 은사 스님은 평생동안 근검절약해서 사셨거든요...제가 대신 (은사)스님 이름으로 불교방송(을 위한) 좋은 일에 쓸 수 있도록 인연이 되어서 저도 방갑고 기쁩니다.”]

경조 스님은 평생을 근검절약하면서 수행정진했던 은사 보현당 명희 스님을 기리면서 불교방송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을 후원하기로 마음을 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불교방송이 지난달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BBS 글로벌미디어센터 부지를 확보하면서, 불교계를 비롯한 각계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어 사옥 건립 불사를 추진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BBS 불교방송은 대표적인 자비나눔 프로그램인 BBS 라디오 '거룩한 만남' 방송을 통해 소개된 이웃들에게 청취자들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은 지난달 3차례 방송 과정에서 모아진 청취자들의 성금 2천 2백 50만원을 허선미, 현인홍 씨 등 세 가족에게 전했습니다.

인터뷰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

["(BBS 불교방송이) 개국한 그 다음해인 91년부터 공중파 방송사로는 최초로 이웃돕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금요일  한 시간동안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방송을 하고,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께서 십시일반으로 보내주신 성금을 꾸준히 전달해왔습니다."]

선 사장은 BBS불교방송이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방송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성금 전달식을 통해 BBS와 인연을 맺게된 세 가족 모두 어려운 시련과 고통을 함께 극복해 내자고 희망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BBS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천 3백 68회의 성금이 전달됐고, 성금 전달액수는 모두 110억원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지인 스님/BBS '거룩한 만남' 진행자 

["어렵고 힘든 사람들한테는 날씨가 추워질 때 외로움이 더 짙어질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리 거룩한 만남 방송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오늘 두 사례자가 여러분들의 정성과 기도와 이러한 마음 모금으로 힘을 내고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BBS 불교방송은 다음달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과 만공회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행복콘서트 JUMP BBS'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불교방송은 10만 공덕주들의 모임 '만공회' 후원자들에게 부지 매입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BBS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 불사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BBS 뉴스 송은화입니다.

 

영상 취재 = 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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