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읽는 공시생

서울시가 올해 7급과 9급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7~9급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거친 최종합격자 천58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합격자들은 지난 6월 치러진 필기시험 합격자 2천5백 명 중 면접시험을 통과한 이들로, 직급별로는 7급 104명, 9급 천478명이 임용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40%, 여성이 60%로 여성 합격자가 20%포인트 정도 더 많았고, 연령은 20대가 72%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모집한 사회적 약자 전형에서 장애인은 전체 채용 인원의 8.5%인 134명이 합격했고, 저소득층은 9급 합격 인원의 8.2%인 130명이 선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 전형 결과와 관련해 "장애인 3.2%, 저소득층 1% 등 법정의무 채용비율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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