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지역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북한군 4명이 쏜 40여 발 사격으로 모두 5곳의 총상을 입었고 탄두는 모두 제거했지만 현재 위중한 상태입니다.

서욱 합참 작전본부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귀순자는 어제 1차 수술로 권총탄과 AK 소총탄 등 탄두 5발을 제거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 서 본부장은 "회복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2~3일 정도 관찰하고 재수술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병원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귀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수원 아주대 병원 이국종 교수는 상처 입은 장기의 오염이 심각해 앞으로 열흘 동안이 고비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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