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대사물 전이가 원인 추정, 당국 4개 농장 생산물 긴급 수거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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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이 지난달부터 전통시장과 쇼핑몰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계란80건을 수거 검사 한 결과 4개 농가 생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또 발견됐습니다.

4개 농가가 생산한 계란은 모두 피프로닐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남선 기잡니다.

 

시중에 유통중인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또 확인 됐습니다.

식약처는 지난달 10일부터 시중 유통 계란 8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개 농장에서 피프로닐이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 하고 유통 중인 이들 농장의 계란을 회수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농장은 충남 예산의 호성농장, 천안의 계룡농장과 재정 농장 등 충남의 3곳과 전북 김제의 사랑 농장 등 모두 4곳입니다.

특히 전북의 사랑농장의 경우는 검출량이 기준치의 13배인 0.26mg이 나왔습니다.

<회수 대상 계란>

연번

농가명

(농장주명)

주 소

검출량

(mg/kg)

난각코드

1

호성농장

(유o학)

충남 예산군 신암면 탄중길 96-54

0.04

11호성

2

계룡농장

(함o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성진로 376-15

0.03

11계룡

3

재정농장

(배o옥)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송정1길 24

0.06

11재정

4

사랑농장

(정o언)

전북 김제시 용지면 신리길 433-12

0.26

12JJE

<자료제공 농식품부>

이밖에 경기도 안성 소재 승애농장에서는 산란 병아리 입식 후 처음 생산한 계란에서도

피프로닐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그러나 승애 농장 계란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확인한 살충제 성분계란은 산란계가 과거에 피프로닐에 노출된 후 몸속에서 피프로닐 대사물이 계란에 전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현재 정확한 원인을 분석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부적합 계란과 관련한 난각 코드 등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 했습니다.

BBS 뉴스 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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