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쌀 생산량이 경지면적 감소와 생산조정제 등으로 감소추세가 이어져, 한동안 '300백만톤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97만 2천톤으로, 지난해 보다 5.3%, 22만 5천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쌀생산량 추세를 보면, 2천 15년(433만톤)에 전년도에 비해 9만톤 늘어난 이후,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13만톤과 23만톤 감소했습니다.

쌀 생산감소는 쌀 재배면적이 올해 75만 4천여헥타르로 지난해 보다 3.1% 감소한데다, 농림부의 쌀 생산조정제가 계속 시행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올 봄철 모내기 시기 가뭄과 함께 낟알이 형성되는 지난 8월에 여름비가 자주 내리고, 일조시간이 감소하는 등 기상조건도 쌀 생산량이 감소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별 쌀 생산량을 보면, 전남이 82만 7천톤으로 가장 많고, 충남이 72만 천톤, 그리고 전북과 경북이 각각 65만 5천톤과 54만 9천톤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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