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 사장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습니다.

방문진은 오늘 여의도에서 이완기 이사장 등 이사 6명이 참석한 임시이사회를 열고 찬성 5명과 기권 1명으로 김 사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방문진은 소명을 듣기 위해 김 사장에게 이사회 출석을 요구했지만 불참했고, MBC는 이르면 오늘 늦게 주주총회를 열고 해임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방문진의 여권 추천 이사 5명은 지난 1일 방송의 공정성 훼손, 부당노동행위 실행 등을 이유로 김 사장 해임안을 제출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