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이른바 <비노.반노 진영> 의원 30여명이
<대통령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비노.반노 진영> 의원들은 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여 이 같이 결의하고, 김영배 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뒤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명의 부위원장단을 선출했습니다.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는 노무현 후보와 한화갑 대표에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오는 7일까지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당대당 통합 수임기구 구성 의결을 위한 당무회의 소집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당지도부가 당무회의 소집에 응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탈당해 신당을 창당하고 정몽준, 이한동 의원측은
물론 자민련, 미래연합 등과의 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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