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해운대구 반송동 4층 건물 1층에 사는 55살 A 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A 씨는 목 부위에 상처가 있었고 옆에는 부러진 문구용 칼날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휴대전화를 정지시킨 뒤 행방을 알 수 없는 A 씨의 동거남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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