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계제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법인의 주기적 교체 등을 내용으로 한

회계제도 선진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오늘 SK글로벌의 회계부정 사건을 계기로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더욱 개선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회계법인과 기업의 유착을 막기 위해

회계법인을 6년마다 교체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요주주와 임원에 대한 금전대여 등을

지금까지는 이사회 승인과 공시만으로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원칙금지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공인회계사의 분기 보고서 검토대상 기업을

자산규모 2조원 이상에서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현재 88개인 검토대상 기업을

134개 기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회계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증권 거래법 등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올 상반기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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