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지역 외국어고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입시업체에 따르면 어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지역 8개 외고의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경쟁률이 1.5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87대 1과 비교해보면 조금 하락했습니다.

같은 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강원과 경북·대구·대전·미추홀 등 10개 지방외고의 경쟁률도 1.53대 1로 지난해 1.64대 1보다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경쟁률 하락은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줄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지만, 정부의 외고·자율형사립고 축소정책 추진도 상당한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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