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경기력으로 거센 비판을 받는 신태용호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오르는 데에는 가까스로 성공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부터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최종예선과 유럽 원정 등 총 4경기에서 단 1승도 없이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본선이 7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잠시 수그러든 '감독 교체론'이 다시 불거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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