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아대 대표 연극 동아리 ‘극예술연구회’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1관 리인홀에서 <사천의 선인>(베르톨트 브레히트 작, 연출 김명현)을 공연합니다.

극예술연구회는 11일 저녁 6시 부산일보사 10층 소강당에서 창립멤버부터 재학생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홈커밍데이’ 행사도 개최합니다.

창립 50주년 기념공연이자 제70회 정기공연인 <사천의 선인>은 ‘착하게 살지 못하도록 설계된 사회에서 착하게 사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관객에게 던지며 주체적 판단을 유도하는 서사극입니다.

지난 1967년 창립해 지금까지 70회의 정기공연과 30회의 워크숍 공연 등을 무대에 올린 극예술연구회는 이현대(1기·전 극단 ‘현장’ 대표), 이성규(5기·부두연극단 대표), 박찬영(9기·전 부산시립극단 단원), 최정완(19기·전 한국민족극운동협의회 이사장), 김하균(19기·KBS 14기 공채 탤런트), 박지일(20기·배우), 손호성(21기·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정봉석(22기·동아대 교수) 등 수많은 문화예술계 동문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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