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상장사들의 기업지배구조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 외국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기업의 지배구조에 관한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도록 상장사들의 기업지배구조 공시제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별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평가도 더욱 신뢰성 있게 이뤄지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지금 기업이 거래소에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자율적으로 공시하지만, 이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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