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경찰이 사상 최대 규모인 12t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엘 티엠포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북서부 안티오키아 주 우라바 지역에 있는 바나나 농장 4곳을 급습해 지하 은닉처에 숨겨져 있던 코카인을 발견했습니다. 

압수된 코카인을 시가로 환산하면 3억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천 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찰은 콜롬비아 최대 마약조직 걸프 클랜이 소유하던 물량 중 일부라고 밝혔고, 코카인을 지키던 조직원 4명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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