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을 거쳐 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시진핑 국가주석이 자금성을 통째로 비우는 등 극진하게 대접했습니다.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어제 자금성에 도착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양국 정상 부부는 이어 자금성의 중화전·보화전을 관람했는데, 황제만이 다니는 길인 고궁 중축 선을 따라 이동했고, 이후엔 경극도 함께 관람했습니다.

미중 정상은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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