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 대책 및 안전관리 책임 강화 등 모색

부산고용노동청 전경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조선업계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정지원)은 오는 9일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울산·경남 지역 조선업체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부울경 조선업 안전보건 간담회'는 한진중공업과 대선조선,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8개사에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원청의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책임 강화 방안과 중대재해 발생시 작업중지 해제 절차 변경 방안이 논의됩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국민참여조사위원회 출범 등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방안을 설명합니다.

또한, 조선업 재해 현황과 사례, 예방 대책 등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축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지역내에서 발생한 조선업 대형사고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기업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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