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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박성현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LPGA 투어 신인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슈퍼 루키'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박성현은 어제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보다 한 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달에 이미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1위에 오르는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국 선수가 여자골프 세계 1위가 된 것은 신지애와 박인비, 유소연에 이어 박성현이 통산 네 번째입니다.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해 지난 7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고, 8월에 열린 캐나다 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상금 2백십6만 달러를 벌어 유일하게 2백만 달러를 돌파했고, 현재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와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면서 미국 진출 첫 해부터 세계 무대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박성현은 내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에서 세계 1위 자격으로 처음 대회에 출전합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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