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에 사는 선후배끼리 필로폰을 거래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4살 A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6월 6일부터 약 4개월간 필로폰을 팔거나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10명은 같은 지역에 사는데, A씨는 동네 친구 44살 B씨로부터 51살 C씨를 소개받아 필로폰을 수차례 구매해 투약했습니다.

또한, A씨 등은 동네 후배 42살 D씨 등 6명에게 접근해 필로폰을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다른 마약사범에게 "같은 동네 사람들을 상대로 필로폰을 판매하는 사람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