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 응답자, 月 희망 급여 300만원

 취업준비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급여 수준'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중소기업학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취업준비생 466명 가운데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61.4%, 그럴 의사가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38.6%였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급여가 낮아서'가 7점 척도에서 5.71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근무환경이 열악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워서', '미래 비전이 없을 것 같아서' 순으로 응답해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사회적 인식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최대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중소기업 취업 의사가 있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유망기업이 많아서', '취업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싶어서' 등을 꼽았습니다.

중소기업 취업 의사가 있는 응답자들의 희망 월 급여는 평균 30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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