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출국자 7백만 돌파, 전년대비 15% 증가

한국 국민이 해외여행에서 쓴 돈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일반여행 지급액은 69억5천530만 달러우리 돈으로 약 7조7천621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였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인 2분기 62억7천950만 달러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이전 최고 기록이던 지난해 3분기 65억9천500만 달러보다도 5.5%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 3분기 해외여행 지급액이 늘어난 것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내국인 출국자는 701만1천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습니다.

일반여행 지급액은 국민이 유학, 연수가 아닌 여행이나 출장을 목적으로 외국에 체류하면서 쓴 숙박료, 음식료품비 등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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