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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이 백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롭고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른다는 계획인데요.

최근 급증하는 항공기 대테러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계류장...

공항경찰대 소속 특공대원들이 테러범에게 피랍된 버스 창문을 깨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기상악화로 통신이 두절된 민간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직전 소형항공기와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관제탑에서는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시키고 사고지점으로 긴급차량을 출동시켜 화재를 진압하고 승객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김포공항에서는 만약에 있을 항공기 테러와 항공기 활주로 불시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국토부를 비롯해 서울지방항공청 등 민관 합동 40개 기관 350여명이 참석해 화재진압과 응급구조, 사고수습, 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1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

[국제공항에서의 항공기 사고에 대한 대응은 기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공조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또 소중한 인명과 재산손실 최소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항의 기능을 빠른 시간내에 정상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민관 합동 모의종합훈련을 통해 항공기 사고 관련 민관합동 체계적인 매뉴얼을 만들어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2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입니다.

[오늘 실시된 훈련의 경우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제반사고 수습활동에 대한 유관기관간의 협력체계를 다시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합니다.오늘 여러분이 보여주신 훈련은 항공산업의 발전과 안전문화정착은 물론 정부 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성공적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항공기 사고 모의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위기대응에 철저를 기할 방침입니다. 

BBS 뉴스 권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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