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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출신 영화 감독인 진모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올드마린보이’가 오늘부터 국내에 개봉됐습니다.  

영화 배급사인 CGV아트하우스는 진 감독의 다큐 영화 ‘올드마린보이’를 전국 70여개의 스크린을 배정받아 오늘부터 상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진 감독은 오늘 새벽, 부산발 수서행 열차 내에서 “극장이 열려 관객을 만나게 된 것을 천복이라 생각한다”며 “부디, 사랑과 연민으로 따뜻하게 맞아달라”고 개봉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화 ‘올드마린보이’는 가족을 위해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탈북민 잠수부 박명호씨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아버지상을 제시하는 작품입니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우리나라 최북단의 신비로운 심해 풍광 등을 3년 여간의 촬영과 4년의 제작기간, 5백시간의 기록으로 담아냈습니다.

진모영 감독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광주 지부장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노 부부의 생의 마지막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5백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 다큐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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