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항공전단은 지난달 31일 포항기지에서 항공 소방능력 강화를 위한 항공기 화재대응 훈련을 했다

항공기 사고에 대비한 위기대응 현장훈련이 오늘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훈련에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 공항소방대 등 40개 관련 기관 350여명 참여했습니다.

특히 오늘 훈련은 천둥과 번개가 치는 악천후에서 통신이 두절된 항공기가 착륙 직전 활주로로 무단 진입한 소형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또 소방차와 구급차, 헬기 등이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 진압에 이어 응급구조와 부상자 후송 등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을 실제처럼 치렀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유지해 실전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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